율촌, 폴란드에 자동차부품 전용 강관공장 설립

율촌, 폴란드에 자동차부품 전용 강관공장 설립

  • 철강
  • 승인 2023.11.28 16:25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근처에 설립 2025년 1분기 생산 예정

인발강관 전문 제조업체 율촌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인근에 자동차부품 전용 강관공장을 설립한다. 이 공장은 레그니차 특별경제구역으로 2025년 1분기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총 투자액은 약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공장에서는 실린더용 인발강관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에 필요한 강관을 생산한다. 폴란드는 유럽 내 각종 산업의 생산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어 배터리, 자동차 등 국내 미래 핵심 성장 산업의 진출지로 주목받는다. 사무소가 진출한 브로츠와프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진출이 집중된 남서부 최대 공업도시이다.

율촌은 국내 공장과 멕시코 공장을 통해 이미 전 세계 14개국 80여개의 고객사에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북미 등 아메리카를 주요 시장으로 공략하고 있는 율촌의 멕시코 공장은 인발업계 최초로 멕시코 현지(ZACATECAS)에 공장을 설립해 최신설비를 갖췄다. 특히 품질의 고급화 및 신속한 대응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아울러 물류비용의 절감 및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 신속한 대응력을 우선으로 멕시코 현지 업체들 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 수출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이 회사의 멕시코 공장은 총 6만7,500 면적에 외관 26.7~95.25mm, 두께 8.7mm, 최대길이 12m의 생산능력을 구축했다. 월 생산능력은 조관의 경우 3,000톤, 인발 1,500톤의 제품을 생산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