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아연도강관 시장 경쟁력 강화 위해 '도금로' 증설

세아제강, 아연도강관 시장 경쟁력 강화 위해 '도금로'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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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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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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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장 도금로 증설 투자 공급 안전성 및 납기 대응력 향상

종합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 김석일)이 군산공장 도금로 증설을 통해 아연도금 강관 시장의 경쟁력을 높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2024년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군산공장에 도금 케파(CAPA) 증설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공장은 현재 2개의 도금로를 운영 중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1개 도금로 추가로 총 3개의 도금로를 확보하게 된다.

도금로 증설 투자가 완료되면 생산 능력은 연간 7만 톤 증대된 총 21만 톤을 보유하게 되며, 생산설비 확장을 통한 공급 안정성 강화 및 납기 대응력 향상이 기대된다. 아연도금 강관은 주로 건설용 배관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제품의 내식성이 품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세아제강은 도금로 증설 투자를 통해 국내외 아연도금 강관 시장에서 판매 확대 및 제품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사이즈별 최적의 재고 구색 확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통 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과의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 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홍콩, 일본, 동남아 시장의 수출 및 판매 확대와 함께 비미주 지역 판매 비중 증대 및 수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내수시장의 경우 건설업황 악화 지속으로 시장 경쟁이 치열한 만큼 고품질 제품의 제공뿐 만 아니라 효율적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원가 경쟁력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국내 강관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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