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3억불탑) 휴스틸, 수출 강화 전략으로 강관 수출 확대에 기여 

(무역의날-3억불탑) 휴스틸, 수출 강화 전략으로 강관 수출 확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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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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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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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 투자로 글로벌 종합강관사 도약 

휴스틸(대표이사 박훈)이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북미 에너지용 강관시장의 호조를 기반으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거둔 결과가 곧 3억불 수출탑 수상으로 이어졌다. 휴스틸은 1967년 설립되어 강관 전문 제조업체로 1994년 대불공장, 2005년 당진공장 준공에 이어 2015년 대구공장 인수를 통해 전기저항용접(ERW)강관 100만톤과 스테인리스(STS) 강관 4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시장의 경우 미국, 캐나다의 현지 판매법인과 국내 수출팀을 통해 전 세계에 강관을 수출하며 지난해에는 매출 1조를 달성했고 올해는 3억불 수출을 달성했다.

이러한 쾌거는 내수시장의 정체 속에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수출 강화 전략을 적극 추진한 박훈 대표의 전략이 주요한 것이다.  2016년 7월 박훈 대표 취임 이후 휴스틸은 줄곧 수출시장 강화를 위한 일련의 정책들을 추진했다.

박훈 휴스틸 대표
박훈 휴스틸 대표

먼저,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한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다. 미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2018년 캐나다에 판매법인을 설립하여 캐나다를 제 2의 수출시장으로 성장시켰으며, 통상 대응 전담 팀을 신설하여 지속되는 무역제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한, 해외 판매법인과 본사에 영업 및 지원 인력을 확충하여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다음으로, 해외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을 지속해 왔다. 휴스틸의 주요 수출 품목은 에너지용 강관(유정관, 송유관)으로 본 제품의 품질 핵심은 용접결함 발생 억제와 충격 인성의 확보이다. 휴스틸은 관련 설비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품목별, 사이즈별 용접 최적조건을 도출하여 해외 수요가들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별, 산업별로 특화된 신제품을 개발해 수출 확대를 이루었다.

박훈 대표는 “미국 및 캐나다 등 주요 수출국가의 높은 무역장벽에도 불구하고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생각한다.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 주신 회사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수많은 협력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휴스틸은 현재 창사 이래 최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 군산에는 SAW 대구경 강관공장을, 미국 휴스턴 인근에는 에너지용 강관공장을 건축 중에 있다. 여기에는 총 3천여억원의 자금이 투자되며, 본 투자가 완료되면 휴스틸은 연산 약 128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종합강관사로 도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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