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발전 방안 공유 및 강소기업 선정
생산기술연구원 시흥기술지원센터와 시흥시는 지난 12월 1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강당에서 ‘2023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기술지원센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경인지역 뿌리산업 관련 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흥기술지원센터 운영 현황 소개, 뿌리산업 지원정책 소개, 기술지원 사례발표, 지역산업 진흥공로자 시상, 시흥형 강소기업 현판 수여,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발표회 자리에서는 ▲뿌리기업 자동화 및 첨단화 ▲지능형 뿌리공정 시스템 구축 ▲외국인 근로자 수급 지원 등의 뿌리산업 지원정책 소개와 ▲3D프린팅, 뿌리기업, 강소기업의 기술지원 사례발표가 이뤄지면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시흥형 강소기업 현판은 2018년부터 선정된 강소기업 39개 사 중 최근 3년간 매출액 증가율 10% 이상, 수출액 증가율 10% 이상, 고용인원 증가율 15% 이상, 대외 수상 이력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한 12개 사에 수여됐다. ㈜동원파츠, ㈜유압사랑, 에이스기계㈜, ㈜현대기업, ㈜에이티이엔지, ㈜케이지피텍, ㈜테스트원, ㈜성원중기계, ㈜에이티에스, ㈜쿨원, 지이엔㈜, 한성특수장비㈜가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2015년에 개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기술지원센터는 생산기술 개발 및 실용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이 어려운데도 꿋꿋하게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시흥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의 지속적인 발굴·추진으로 기업인과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기회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