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 나선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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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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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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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반기 탄소중립 포럼’ 개최
탄소중립 유관부서와 심층적인 집단토론 진행
전기로 신설, 저탄소 기술, 수소환원제철, 수소사업 등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23일 광양시 백운산수련원에서 탄소중립 유관부서와 함께 ‘2024 상반기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김기수 기술연구원장, 김희 탄소중립전략실장, 이백 전기로사업추진반장을 비롯한 포스코 탄소중립 관련 부서와 포스코홀딩스, 포스리 등 그룹사 임직원을 포함한 총 42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가 탄소중립 관련부서, 포스코홀딩스, 포스리와 함께 2024년 상반기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탄소중립 관련부서, 포스코홀딩스, 포스리와 함께 2024년 상반기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포스코

2024 상반기 탄소중립 포럼은 광양제철소가 탄소중립 실행력을 더욱 강화시켜 ESG시대에 기업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 가치를 창출하는 ‘리얼밸류 경영’에 앞장서고자 기획했으며, 유관부서와 긴밀한 집단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에 대한 포스코경영연구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그린스틸 △탄소중립 로드맵과 같은 미래 비전에 대한 토론부터 △수소환원제철(HyREX) △저탄소 브릿지 기술 △전기로 설계 및 사업추진현황 그리고 탄소중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위한 △수소사업 △철원류 수급방안까지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3년 만기, 5억 달러 규모 그린본드 발행 이후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연산 250만톤 전기로 신설사업투자를 앞두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전기로 신설과 관련된 기술토론도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다”라고 밝혔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부서가 한 곳에 모여 의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서울과 포항 등 먼 곳에서 오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광양제철소에 신설되는 전기로가 탄소중립을 향한 첫 발자국인 만큼 경쟁력을 갖추도록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번 포럼뿐만 아니라 △통합허가 자율이행관리 협의회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고로 열풍로 온도제어 최적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는 등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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