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친환경미래소재부문 실적 저조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3조5천억 원 수준에 머무르며, 태풍 피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2022년 실적 대비로도 부진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액 77조1,272억 원, 영업이익 3조5,314억원, 당기순이익 1조8,323억 원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0년 2조4천억 원 이후 최저 수준이며 시장 추정치 약 4조890억 원을 밑도는 모습이다.
전년 대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 27.2%, 48.5%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국내외 시황 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친환경미래소재부문 실적 저조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이달 3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