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금속공업협동조합, 62회 정기총회 개최...이의현 이사장 선임

(현장) 금속공업협동조합, 62회 정기총회 개최...이의현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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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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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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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됐던 지역별 간담회와 국내외 전시전, 단체표준인증, 공공판로지원사업 추진
25대 이사장에 대일특수강 이의현 대표 재선임 “회원사 대변하여 최선을 다할 것”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이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25대 이사장으로 이의현 대일특수강 대표가 재선임됐다.

이날 총회는 60여 명의 대표 및 기업 관계자, 조합 임직원 등이 현장 참석했고 대다수의 회원사가 전자투표로 사전 참여했다. 특히 조합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자 투표 방식이 도입되면서 회원사들의 편의 향상과 참여율 향상이 이뤄졌다. 또한 2024년 조합 회원사는 444개사로 전년 대비 1개 사가 증가하며 외연도 확장됐다. 

 

금속공업협동조합은 현장 총회 임시의장으로 태양트레이 이재창 대표를 선임하고 61회 정기총회 이사록 접수와 62회 정기총회 의사록 서명이사 지명, 감사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후 의안심의 안건으로 5건이 진행됐다. 이사장 선출의 건에서는 단독 후보인 이의현 대일특수강 대표가 찬성 우위로 확정됐다. 이의현 이사장은 “지난 한 해도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산업전선에서 고군분투하시며 국가경제발전의 가장 기초 분야인 금속산업계 헌신하시며 노력하고 계신 회원사들의 수고가 많았다”라며 “조합 회원사들이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눈부신 기운처럼 힘이 펄펄 넘쳐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의현 이사장은 정치권과 정부에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한국 경제를 더욱 성장시키고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필요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규제혁신과 같이 ‘기업 하려는 의지’를 북돋우는 제도적 지원은 더욱 강화하되, 국제표준(글로벌 스탠더드)을 넘어서는 새로운 규제 입법은 되도록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의현 이사장은 “중소기업들이 만든 협동조합은 열약한 산업환경에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내는 유일한 창구로 이 시간 이후 본연의 위치로 돌아와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회원사를 대변하여 조합을 위하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안건으로는 2023년 사업 보고와 결산 및 잉여금처분 계산서,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 총회 의결 사안 중 일부에 대한 이사회 위임, 2024년 조합추천 소액 수의계약 및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추천 한도 설정 등이 다뤄졌다. 

모든 안건이 찬성 우위로 통과된 가운데 일부 조합 회원들이 회원사 자격을 문의하고 이에 조합 측이 입장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등 형식적인 진행이 아닌 실질적 조합 운영 논의가 이뤄졌다. 

조합 측은 올해 사업 계획으로 해외전시회 참가단 파견과 교육연수, 최고경영자연수회,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참가, 금속회 개최, 업종별·지역별 간담회 개최, 해외 산업 시찰, 신규 조합원사 실태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합은 특히 올해로 만료되는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 지정에 대응하여 내년부터 3년 재지정될 새로운 품목 지정 준비 작업에 착수하고, 단체표준심사위원회 및 단체표준인증위원회의 개최와 실무 작업 등을 통해 조합 회원사들의 공동 이익과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회 이후에는 금속 산업 현장에서 수고와 공로가 있는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12대 자랑스러운 금속인’에는 대현금속의 이규훈 대표가 선정됐다. 이규훈 대표는 지난 25년간 조합 발전에 이바지해왔고 100만불수출탑 수상과 신창조인 경영인 대상 등의 경영 실적과 아동 및 저소득층 지원, 지역 이웃 상생 성금 등 사회 공헌 기록 등을 갖고 있다.

또한 산업 발전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조달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후 총회는 만찬과 기념 사진을 마치고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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