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協, “통상·무역 및 환경 문제 적극 대응할 것”

비철금속協, “통상·무역 및 환경 문제 적극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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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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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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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총회·이사회 개최 
사업계획·예산안 등 승인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박우동)가 지난 2월 28일 오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카네이션룸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회원사 월회비 부과 및 신규회원사 가입 승인이 처리됐다. 또한 사업보고 및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승인·처리했다. 

 

박우동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2024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주신 이사님, 감사님 그리고 회원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해에는 미·중 갈등을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금리 장기화로 비철금속업계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글로벌 금리 정책의 변화시점이 다가오고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어 지난해보다는 경기가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중국 경제의 회복여부, 통상 환경 규제 강화,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불안 미국 대선을 포함한 각국의 선거 등은 잠재적인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 비철협회를 이끌어나가는 우리 기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변화와 혁신, 체화된 위기극복 DNA로 대내외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장과 발전을 지속해나가야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협회는 총회를 통해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통해 통상·무역 정책과 환경 규제 및 기후변화·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대응하고 비철금속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통상·무역 관련 분야에서는 △알루미늄박 미국 우회수출 최종 판정 대응 △미국 상무부 국내산 황동봉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 대응 △미국 국내산 알루미늄 압출제품 반덤핑 대응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FTA 협상 및 신규 추진 대응 △해외 수입규제 관리 대응 △글로벌 공급망을 위한 통상 관련 회의 참석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규제 분야에서는 △환경법령 제·개정에 대한 대응 △화평법, 화관법 제도 개선 대응△순환자원 지정고시 정책 개선 건의하고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공통과제 수행 및 탄소중립 이행에 대응할 전망이다. 

비철금속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는 △2025년 할당관세 요청 △구리스크랩 해외 유출 방지 개선 대책 수립 및 대응 △단체표준 심사위원회 개최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재료ISC) 활동 강화 △회원사 임직원들 대상 세관 및 LME 지정창고 견학 △비철금속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회원사 및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위해 △제17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행사 개최 △회원사 상호간 친목도모 및 업계 주요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회원사 사장단 그린 미팅 △회원사 기획담당 임원 간담회 활성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희소금속협의회 참여 △회원사 확대를 통한 협회 활성화 방안 강구 △해외기관 정보교류 확대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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