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운형문화재단, 故이운형 회장 뜻 이어받은 9번째 음악회 개최

세아이운형문화재단, 故이운형 회장 뜻 이어받은 9번째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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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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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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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운형 회장 염원 담은 아홉 번째 음악회서 ‘청교도’ 시연...오는 8일 예술의전당서 개최
음악 향후의 기회 제공을 위해 전석 무료 초대...6일까지 선착순 플랫폼 신청 접수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202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를 개최한다. 재단 측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기 음악회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석이 무료로 대중에 개방될 예정이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 지휘자 데이비드 이 등이 참여하는 정기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생전 오페라를 아끼고 후원했던 세아그룹 고(故) 이운형 회장의 마음을 이어받아 설립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아홉 번째 정기음악회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대중과 함께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202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에서는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벨리니(V. Bellini)의 <청교도>를 무대에 올린다. 벨리니 생애 최고의 벨칸토 오페라이자 마지막 작품인 오페라 <청교도>는 전막에 걸쳐 아름다운 아리아가 흐르는 벨칸토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고도의 가창력을 바탕으로 벨칸토 시대 특유의 고음을 표현해야 하고 섬세한 연출을 요구하기에 국내외 무대에서 접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개성으로 각광받는 표현진이 연출을 맡아 청교도의 예술성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며 데이비드 이(David Yi)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예술가 겸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노이오페라코러스와 함께 음악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 외에도 손지훈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 테너와 캐슬린 김 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 등 유명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대중들에 음악 향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석을 무료로 하는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재단이 마련한 구글폼(https://forms.gle/pAiZmXffYdCemkH98) 또는 인스타그램 티켓 신청 링크(@seah_woonhyunglee_foundation) 통해 신청(문의처 마스트미디어 :02-541-3174/6일 3시 마감)할 수 있다. 당첨자는 접수 종료 후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 관계자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10여 년간 오페라와 동행해 온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이번 공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위로와 공감이 절실한 시대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온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공연개요


공연명 : 202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작품명 : 벨리니, 오페라 <청교도>
공연일자 : 2024년 3월 8일(금) 19:30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최 :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주관 : 마스트미디어
후원 : 예술의전당

지휘 : 데이비드 이
연출 : 표현진
음악코치 : 정호정

출연진
엘비라 : 캐슬린 김 / 아르투로 : 손지훈 / 리카르도 : 이동환 / 조르지오 : 박종민
괄티에로 : 송일도 / 브루노 : 위정민 / 엔리케타 : 지나 오

연주 : 서울시립교향악단
합창 : 노이오페라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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