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가격, 11주래 고점 올라

Al 가격, 11주래 고점 올라

  • 비철금속
  • 승인 2024.03.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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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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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246.5달러, 3개월물은 2,29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5일에는 현물 2,267.5달러, 3개월물 2,319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266.97달러에서 시작해 2,279.52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56만700톤에서 55만9,600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시장은 지난 22일 달러화 강세와 위안화 약세로 인한 중국 경제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당국의 추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일본 엔화 약세가 위안화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위안화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달러당 7.2수준을 돌파했다. 이에 중국증시와 홍콩증시도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는 0.95% 하락한 3,048.03, 선전종합지수는 1.22% 떨어진 1,782.30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는 2%대 하락세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반면, 지난 25일 알루미늄은 중국 윈난(Yunnan) 지역 생산 차질 장기화 우려가 계속되며 11주래 고점까지 올라섰다. 윈난 지역은 주로 수력 발전을 통해 전력을 공급 받고 있다. 건기인 11월~4월을 맞이해 지난해 11월부터 생산을 감축하고 있다. 향후 전력 공급이 개선되면서 윈난 지역 생산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제련소 유지 관리가 연장되며 생산량 증가 제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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