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제품, 전 품종 4월에 일제히 판매가격 인상

신동제품, 전 품종 4월에 일제히 판매가격 인상

  • 비철금속
  • 승인 2024.04.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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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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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봉 2개월 연속 인상 …압연제품도 인상

4월 들어 신동제품 가격이 전 품종에 걸쳐 인상됐다.  

황동봉 제조업체인 대창은 4월 1일부로 황동봉 국내 판매가격을 톤 당 40만 원 인상키로 하고 고객들에게 가격 변동 내역을 알렸다. 이에 따라 다른 제조업체들도 일제히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을 인상했다.  

대표적인 압출제품인 황동봉은 원료인 전기동과 동스크랩, 아연 가격이 수시로 달라져 제조원가 변동이 심했지만 국내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고객사들의 부담을 감안하여 13개월가량 가격이 동결돼 왔다가 올해 들어 3월과 4월에 잇달아 인상이 진행됐다.

지난달 전기동과 동스크랩, 합금원료인 아연 가격이 모두 올라 원가 상승분이 반영된 것이지만, 수요 부진으로 인해 오랜 기간 수익성이 떨어지고 적자마저 발생하는 상황이라 연이어 가격 인상이 시도된 것으로 풀이된다.  

압연제품도 전 품종에 걸쳐 가격 인상이 결정됐다. 순동판은 톤 당 50만 원, 황동판은 35만~39만 원, 인청동판 56만~59만 원, 양백판은 60만~62만 원이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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