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3일 층간차음재 사업을 영위하는 소닉스시스템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와이스틸텍은 소닉스시스템의 지분을 신규 취득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소닉스시스템으로부터 물품을 독점 공급 받아 자재 판매와 시공도 맡게 된다.
소닉스시스템은 국토부 및 LH로부터 사후확인제에 최초로 시범단지에 선정되는 등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저감 성능 확보를 위해 소음성능 미달시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시공사의 보완과 시공을 의무화하는 '층간소음사후확인제'를 강화한 바 있다. 정부 규제로 공동주택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주거환경에서 층간차음재 시장은 엄청난 파급력과 함께 급속 성장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층간차음재 전문생산업체인 소닉스시스템에 투자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차음재 시공을 통해 매출이나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스와이스틸텍은 에스와이의 자회사로서 상업용, 공업용, 주거용 등에 시공되는 데크플레이트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2023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당해 매출은 전년보다 19.6% 증가한 1,197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