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지속가능 핵심광물 공급망 논의

외교부, 지속가능 핵심광물 공급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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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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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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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포럼 출범식 참여
생산국 간의 호혜적 협력 중요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지난 5일 미국 및 EU가 공동 주최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EU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이 공동 주재하고 카자흐스탄, 나미비아 등 일부 광물 생산국 장관급 인사들이 현장(벨기에 루벤) 참석했다. 한국 등 여타 MSP 회원국들은 화상 참석했다.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은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현재 한국,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스웨덴, 프랑스, 호주, 핀란드, 독일, 노르웨이, 이탈리아, 인도, 에스토니아 등 14개국과 EU가 참여 중이다. 

MSP 포럼은 지난 3월 MSP 수석대표회의에서 회원국 간 합의로 설립됐다. 효과적인 핵심광물 협력을 위해 기존 회원국 외 주요 광물 생산국도 MSP 포럼에 참여함으로써 MSP 협력의 외연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MSP 포럼은 정보 공유, 사업 기회 발표, 지질조사 등 지원 요청 등 프로젝트 그룹과 지속가능한 생산, 역량강화 관련 정책 논의 등 정책 대화 그룹으로 운영된다. 

강 차관은 출범식에서 “핵심광물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강화를 위해서는 광물 생산국들과의 신뢰에 기반한 호혜적 협력이 중요하며 MSP 포럼이 이를 위한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유용한 채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MSP 포럼 회원국들과 청정경제 전환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MSP 회원국 및 광물 생산국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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