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곳 중 6곳 전월比 증산
다만 철스크랩 구매 계획↓
일본 무역업계에 따르면 관동 전기로 제강사 14개사(공장 15곳)의 월별 생산 계획을 집계한 결과, 5월 조강 생산량은 총 35만4,000톤으로 전년 동월(38만1,000톤) 대비 7.1%(2만7,000톤)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다. 다만, 전월(33만톤) 대비로는 7.2%(2만4,000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5개 공장 가운데 지난달 설비 문제로 제강을 중단했던 도쿄제철 우쓰노미야 공장 등 6곳은 전월 대비 증산에 나서는 반면 4곳은 감산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 5곳은 지난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6곳에서 증산에 나서지만 철스크랩 수요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14개사 제강사들의 5월 철스크랩 구매 계획량은 총 35만3,000톤으로 전월(35만5,000톤) 대비 0.6%(2,000톤) 줄어든 모습이다. 전년 동월(38만7,000톤) 대비로도 8.7%(3만4,000톤) 감소하는 셈이다.
한편, 4월 말 기준 15개 공장에서 철스크랩 재고는 총 14만1,000톤으로 전월(14만8,000톤) 대비 4.5%(7,00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