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 2거래일 연속 가격 소폭 하락

연(lead), 2거래일 연속 가격 소폭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4.05.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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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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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수출 급감…글로벌 수급 불안 야기할 수도

연(lead) 가격이 2거래일 연속 소폭으로 하락했지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마감장에서는 다시 상승 전환했다. 

지난 9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연 현물가격은 전일 대비 11.5달러 하락한 톤 당 2,175.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11달러 떨어진 2,21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후 가격이 반등하면서 3개월물 가격은 2,235.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연·아연연구그룹(ILZSG)에 따르면, 올해 연 공급과잉은 4만 톤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5만2,000톤)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지난 1분기 중국의 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규모로 급감했다. 이는 중국 외 지역에서 글로벌 수급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LME COTR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기준으로 거래소에 투기자본이 3주 연속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은 숏커버링과 신규 매수세가 동시에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투기자본 움직임이 최근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4월말 LME 연 재고는 27만2,400톤에 달랬으나 5월 들어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9일 기준으로는 24만875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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