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특강, 업황 부진에도 탄탄한 흑자 기조 유지

원일특강, 업황 부진에도 탄탄한 흑자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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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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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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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수요&판가 흐름 엇갈려...고객 지향 마케팅과 품목 다양성으로 업황 극복

대형 특수강 가공·유통사인 원일특강(각자대표 신용문, 최극태)이 경기 악화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견조한 구조용강과 후판 판매를 확대하고 공구강과 금형강 등 수요 악화 품목에선 재고 및 고객 관리 강화로 업황을 극복할 방침이다.

원일특강은 올해 1분기 별도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836억8,000만 원, 영업이익 22억1,400만 원, 순이익 10억5,2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6%, 45.7%, 61% 감소했지만 지난해에 이는 특수강 시장의 극심한 업황 악화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원일특강은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특수강 메이커사와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 유명 특수강사로부터 다양한 강종 및 형태의 특수강 원자재를 매입하고 이를 절단·가공하여 전국 자동차, 기계, 조선, 건설, 가전, 발전, 플랜트 산업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공구강 및 금형강 수요 부진으로 전년보다 판가 하락에 경영 실적이 일부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업과 조선업 회복세로 수요가 일부나마 개선되고 있는 구조용강과 후판, 단조재 등으로 숨통을 틔우고 있다.

원일특강은 “고객 지향의 총력 마케팅으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부실 징후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신규 업체의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라며 “언제 어떤 품목이라도 신속 정확하게 고객에게 납품할 수 있는 재고 시스템을 구축으로 준수한 실적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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