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월 4주차 내수價 1.1% 상승

중국, 5월 4주차 내수價 1.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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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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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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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선재·철근 가격 상승 뚜렷

 

사진=철강금속신문DB
사진=철강금속신문DB

5월 4주차 중국 내수 시장가격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에 따르면 중국의 6개 대표 품목의 내수 평균가격은 톤당 4,015위안으로 전주 대비 1.1%(43위안) 상승했다.

제품별로 보면 열연강판과 선재, 철근 등에서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열연강판은 전주 대비 1.8% 오른 3,943위안으로 가장 높은 폭을 나타냈다. 선재와 철근은 각각 1.7% 상승한 3,767위안과 4,052위안으로 뒤를 이었다. 

1% 아래의 가격 상승을 보인 제품은 중후판과 앵글강, 냉간압연강판이다. 중후판은 전주보다 0.8% 상승한 3,909위안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앵글강과 냉간압연강판은 각각 0.5%, 0.2% 상승한 3,918위안과 4,510위안으로 집계됐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 말부터 정책 호재에 따른 시장 기대감으로 철강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물 경제 회복이 단기적으로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그는 “인프라 부문의 경우 지난 1~4월 추가 특별채 발행 규모는 7,224억 위안으로 일년 전 같은 기간의 44.5% 수준이다”라며 “또 양회가 제시한 2024년 3조9,000억 위안의 특별채 발행액 중 2조9,600억 위안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다발적인 경기 부양 효과로 시장 기대감이 고조되고는 있지만 지금의 상황이 전년 대비 개선되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비수기 진입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6월부터 시작되는 비수기 영향이 철강 가격 상승에 여지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폭우 등으로 화동과 화남 지역에서의 프로젝트 작업이 중단되고 있고, 향후 수요는 계절적과 비수기에 따라 약세를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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