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OLED FMM 비금속 개재물 저감 인바 합금의 진공 융합용해기술' 개발
일본이 독점하던 FMM 소재 국산화로 수급 불균형 해소 및 가격 안정화 기대
특수금속소재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대표이사 문승호)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2024년 제1회 신기술(NET)’ 인증을 취득했다.
에이치브이엠은 '중소형 OLED FMM 비금속 개재물 저감 인바 합금의 진공 융합용해기술'을 통해 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에이치브이엠이 개발한 기술은 OLED에 사용되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위한 고청정 진공용해 및 청정 소재 제조 기술이다.

해당 신기술은 청정 진공용해 기술을 통한 FMM용 고청정 인바 합금 소재 제조 및 20㎛이하의 두께를 가진 인바 합금 박판 제조로 기술로 불순물 및 패턴 결함율이 낮은 FMM을 생산할 수 있다.
에이치브이엠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에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FMM의 소재를 국산화 함으로서 이를 활용해 국내 FMM 제조업체(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에 소재를 공급하여 수급 불균형 해소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년 창립 이래 ‘고청정 진공용해기술’을 기반으로 특수금속 제조 기술을 발전시켜 온 에이치브이엠은 니켈합금과 STS, 타이타늄 합금과 구리 합금, 스퍼터링 타겟, 첨단금속을 양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별 특징을 살펴보면 니켈 특수합금은 발전,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등 하이테크 산업용의 특수 소재부터 우주항공용 소재로도 사용된다. 에이치브이엠은 특수 관련설비인 VIM, 특수용해설비인 ESR을 활용해 혹독한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청정 니켈합금을 생산하고 있다.
둘째, 에이치브이엠은 진공용해 제조기술을 활용해 고순도의 오스테나이트계, 페라이트계, 마르텐사이트계, 그리고 제조가 까다로운 듀플렉스 및 슈퍼듀플렉스까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STS 제품을 생산하여 조선, 플랜트, 석유화학, 자동차부품업계 등에 공급하고 있다.
셋째, 에이치브이엠은 진공용해로에서 1차 용해된 잉곳 또는 브리켓을 다시 2차로 진공 아크제련로를 통해 재용해하여 고순도 타이타늄 합금을 제조하고, 에너지 및 발전산업, 우주항공산업, 의료산업, 전자산업 부문에 공급하고 있다.
넷째, 에이치브리엠은 디스플레이 및 터치패널용 보호필름, 태양전지의 광 흡수층 및 반도체 배선, 우주항공 및 에너지산업에 사용하는 구리 합금을 공급한다.
다섯째, 에이치브이엠은 민관협력을 통해 외국 기업들이 독점하던 특수합금소재 기술을 국산화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스퍼터링 타겟을 공급하고 있다. 에이치브이엠은 금과 백금, 은, 팔라듐 등 희소성이 높은 귀금속부터 산화물 기반의 다양한 혼합 물질, 파우더, 스퍼터링 타겟, 펠릿 등 고객사의 요구사양에 맞춰 제작하여 고경도 코팅, 반도체, 태양전지, 디스플레이, 기계 부문에 공급 중이다.
이외에도 에이치브이엠은 유연성이 부여된 Gum Metal, 3D프린팅용 금속 분말, 이차전지용 금속 소재 등 다양한 첨단 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중이다.
한편 에이치브이엠은 2010년 이후 글로벌 첨단특수금속 전문기업으로의 비전을 가지고 대량 생산 설비에 과감히 투자하였으며, 꾸준히 우수한 연구인력과 생산인력을 확보하여 경쟁력 있는 특수금속 전문회사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