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2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
年 35만톤 탄소 배출 저감 기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업체인 노벨리스가 영국 래치포드(Latchford) 공장 투자를 통해 알루미늄 시트의 재활용 함량을 늘리고 탄소 배출을 줄인다.
노벨리스는 지난 17일 영국 래치포드에 있는 공장에서 폐알루미늄캔(UBC) 재활용 용량을 늘리기 위해 약 9,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위 투자를 통해 노벨리스는 UBC 재활용 용량을 연간 8만5,000톤 늘려 2배 이상 성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투자에는 새로운 드로스 하우스, 새로운 백 하우스 3개 건설, 최첨단 분쇄, 분류, 코팅 제거 및 용융 기술 설치가 포함되어 있어 공장에서 더 많은 양의 새로운 유형의 알루미늄 스크랩을 재활용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재활용 용량 확대와 첨단 기술 구현으로 노벨리스 유럽에서는 연간 이산화탄소가 35만톤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12월에 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설 투자가 완료되면 향후 영국 예치금 반환 제도에 따라 수거되는 UBC의 100%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영국에서 폐기물을 수출할 필요가 없는 지역적이고 완전한 순환 시스템이 구축된다.
노벨리스 유럽 사장인 에밀리오 브래기(Emilio Braghi)는 “전 세계적으로 노벨리스는 2024 회계연도에 제품에서 평균 63% 재활용률을 달성했다. 이 투자는 재활용 용량을 더욱 확장하려는 목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는 알루미늄 산업을 완전환 순환성으로 전환하고 혁신적이고 재활용률이 높으며 저탄소 알루미늄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면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