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전산업 계열사 어드밴건설, 글로벌사 'DOKA'와 맞손…원전 수주 기대감↑

기전산업 계열사 어드밴건설, 글로벌사 'DOKA'와 맞손…원전 수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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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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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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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스크랩 업체 기전산업(대표 김종원)은 주요 계열사 어드밴건설(대표 한상철)이 지난 4일 글로벌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솔루션업체 'DOKA'사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어드밴건설은 유럽,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원자력발전소, 액화천연가스(LNG) 탱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DOKA사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거푸집·비계(飛階) 솔루션업체로 약 60개 국가에서 총 180여개의 판매·물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형에너지 시설 부문에서 현장 내 안전 리스크 경감에 특화된 DOKA사만의 전문성을 통해 국내 건설현장에서도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드밴건설은 DOKA사의 최신기술과 자사 전문시공경험을 통해 안전관리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국내외 원전 수주에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어드밴건설은 원전 및 LNG 탱크 시공 전문건설업체로 현재 울산 새울(신고리) 원전과 부산 수출용 신형연구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 국내 신월성, 신울진, 신고리 원전뿐만 아니라 UAE 바라카 원전에 참여했으며 LNG 탱크 부문에서도 보령, 삼척, 인천 송도에 시공납품한 바 있다. 현재는 울산항에 LNG 탱크 2기를 시공 중에 있다.

기전산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가 전 세계 주요 과제로 떠오른 만큼 이번 파트너십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전전문 건설사 어드밴건설(대표 한상철)은 4일 글로벌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솔루션업체 'DOKA'사와 UAE 두바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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