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맛 나는 행복한 일터로”…포항제철소, 근무환경 개선 ‘총력’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일터로”…포항제철소, 근무환경 개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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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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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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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샤워실·화장실·사무실 등 근무개소 89개 개보수 작업 마쳐
하반기 추가예산 투입…개선 필요 장소 대상 환경개선 진행 예정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근무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직원들에게 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새롭게 단장한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서브센터 목욕탕. 포스코 제공.
새롭게 단장한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서브센터 목욕탕. 포스코 제공.

올해부터 시작한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제철소 직원들과 대의기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이 필요한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제철소 내 ▲샤워실 ▲화장실 ▲사무실 ▲운전실 ▲휴게실 등 89개에 달하는 시설의 개보수 공사를 마쳤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 예산을 투입해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화성부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업무 특성상 일과시간에 두세 번씩 샤워하는데 공장 샤워실 리모델링을 마친 뒤 동료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집만큼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근무개소 환경개선 과정에서 각 시설마다 노후한 비품도 교체할 예정이며 젊은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의자, 캐비넷, 테이블, 공기청정기, 개인락커, 냉장고, 텀블러 세척기 구매 및 교체 작업도 병행 실시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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