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순 150위안 인하…판재류도 두 달 연속↓
중국 사강그룹이 8월에도 철근 가격을 추가로 인하한다. 6월 말부터 누적 인하폭은 총 450위안으로 늘었다.
사강은 이달 상순(1~10일) 철근 판매 가격을 지난달 하순(21~30일) 대비 톤당 150위안 인하한다고 밝혔다. 선재류도 일부를 제외하고 전 강종에서 150위안씩 내렸다.
이에 따라 제품별 가격(증치세 13% 포함)은 △철근(HRB400) 3,740위안 △코일철근(HRB400) 3,760위안 △선재(HPB300) 3,670위안으로 조정된 모습이다.
사강은 봉강류 제품 가격을 매월 상순부터 하순까지 10일씩 나눠 시장에 발표한다. 판재류는 월별로 등락폭을 적용해 발표한다.
앞서 6월 상순(+50위안)까지 철근 가격 인상에 나섰던 사강은 6월 하순(-100위안)부터 내리기 시작해 7월 상순(-100위안), 7월 하순(-100위안)까지 총 300위안 내린 바 있다. 이번 인하로 철근 가격 낙폭은 총 450위안으로 확대됐다.
한편, 사강그룹은 8월 판재류 가격도 내리면서 열연코일, 후판을 각각 톤당 3,780위안, 4,050위안으로 책정해 모두 전월 대비 250위안 인하했다. 지난달(-150~200위안)에 이어 2개월 연속 인하로 낙폭은 총 400~450위안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