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메탈, 상반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 달성

KBI메탈, 상반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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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8.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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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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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75억, 당기순이익 20억 전년동기 대비 243%, 186% ↑
2분기 국제 구리 시세 급등과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 실적 호조 영향

KBI그룹의 전선소재 및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 전문회사 KBI메탈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3,660억원, 영업이익 175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75억 원은 전년동기 51억 원 대비 243% 증가하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 기록과 함께 당기순이익 20억 원도 전년동기 7억 원 대비 186%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 133억 원은 전년 동분기 2억 원 대비 6,550%나 급증하며 안정된 영업활동을 통한 뚜렷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KBI메탈이 64%의 지분을 보유한 종속기업 KBI코스모링크비나와 45%의 지분을 갖고 있는 관계기업 KBI코스모링크의 실적 상승으로 인해 견고한 KBI메탈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이 가운데 KBI코스모링크는 수출 영업 강화로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803억 원 대비 183억 원 증가한 986억 원을 기록하고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12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그룹 내 전선소재부문의 계열사들이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전략을 통한 공격적인 해외 영업으로 실적 개선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각종 국제 박람회 참가, 새로운 해외 고객사 발굴 등 더욱더 다양한 수출전략을 구상해 매출 증대와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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