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연초 시세 회복 목표

(철근) 연초 시세 회복 목표

  • 철강
  • 승인 2024.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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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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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산 철근 유통가격(SD400, 10mm)은 톤당 77~78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상승 출발했다.

현대제철이 이달 철근 마감가격 추가 인상에 나서면서다. 현대제철은 8월 유통향 철근 마감가격을 3만원 추가 인상하는 데 이어 9월에도 3만원 인상 방침을 확정했다.

지난주까지 유통시세가 76~77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8월 마감가격은 79~80만원으로 오르게 된다. 연초 시세 회복에 방점이 찍힌 셈이다.

새해 80만원에서 출발했던 철근 유통시세는 최대 성수기 2분기(4~6월)에 급락하면서 지난 6월 말 60만원 중반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회사는 3분기(7~9월) 추락하는 철근 시세를 막기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가격 정상화 대책을 발표하며 대대적 감산과 함께 매월 마감단가 인상을 강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에 이어 동국제강도 같은 내용으로 인상에 동참했다. 가수요 차단과 9월 저가 거래를 단절하기 위해 단계별 인상을 실시한다는 공통된 입장이다.

가을철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지속된 수요 부진과 공급 축소 이중고 속에서 유통업체들은 또다시 발이 묶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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