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키와회 재고 8개월 연속 20만톤대
일본제철은 9월 유통향 H형강 판매 가격(8월 계약, 9월 생산)을 전월 대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계약에서 5,000엔 인상 뒤 수요 둔화가 이어지면서 7개월 연속 동결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도쿄제철과 야마토스틸도 다음달 H형강 가격을 동결한다는 방침이다.
H형강 유통재고는 여전히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제철 H형강 유통업체 모임 도키와회(ときわ会)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 H형강 재고는 22만400톤으로 8개월 연속 20만톤대를 유지했다.
도키와회 H형강 재고는 지난해 10월(18만8,900톤)을 저점으로 올해 3월까지 급증세를 보이며 2021년 이후 최대로 치솟은 상황이다.
일본제철 측은 재고 과잉감은 여전히 없으나 저조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경계감을 늦추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