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505달러, 3개월물은 2,518.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7일과 18일에는 각각 현물 2,505.5달러, 2,520달러와 3개월물 2,521달러, 2,528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463.38달러에서 시작해 2,518.34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81만7,350톤에서 81만3,500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3개월물 알루미늄은 지난 16일 달러인덱스 약세와 재고 감소, 연준 빅컷 전망으로 장중 한때 톤당 2,540달러를 돌파했다. 이러한 알루미늄 가격 상승은 18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재고 감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LME 창고 재고는 82만850톤으로 지난 3개월 동안 18% 감소했다. 기술적 분석에 의하면 LME 알루미늄은 지난주 5.2% 상승 이후 100일 이동평균선인 2,480달러를 돌파하며 추가 상승 모멘텀에 형성됐고 이는 commodity trading advisors의 매수세를 불러왔다고 Marex는 분석했다.
17일에는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후반 달러화 강세에 전일 대비 하락했다. 지난 6월 후반부터 3개월물 톤당 2,55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만큼 해당 수준 접근 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 18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CME Group의 FedWatch툴에 따르면 이날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41%, 50bp 인하 확률은 59%로 반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