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특수강 자율 운전체계에 미소정보기술의 AI 솔루션 적용

현대제철 특수강 자율 운전체계에 미소정보기술의 AI 솔루션 적용

  • 철강
  • 승인 2024.10.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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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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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 굽음&휨 현상 교정에 맞춘 최적의 교정조건 데이터 자동 추출 및 적용
현대제철 “특수강 품질 신뢰도까지 한층 강화될 것”

R&D 전문 기업 미소정보기술이 현대제철의 ‘특수강 제조 자율 운전체계 확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특수강 최적 교정을 위한 AI자율제조 솔루션 '스마트VI(smart Vision Insight)'을 현대제철에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이 개발한 '스마트VI'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공정제어 솔루션으로 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생산공정의 이벤트 발생 시점의 영상 및 각종 센서 등 설비, 제조데이터를 함께 확보해 영상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설비 및 장비 운영 최적화를 제공해 생산성, 안전성, 환경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대제철은 제조데이터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을 위해 자율 운전체계 AI가이드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감안해 추진되는 AI 기반 자율공정제어 솔루션 사업은 산업, 중장비 및 자동차 등의 핵심부품 소재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특수강의 제조 과정 중 발생하는 특수강의 굽음 및 휨 현상을 교정하기 위해 최적의 교정 조건을 AI에서 필요한 공정제어 데이터를 자동으로 보정해 제품의 품질 신뢰도와 교정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제조 품질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정 불량 추적 및 원인 해결, 작업자들의 숙련도 차이에서 발생되는 품질 편차 최소화, 공정 로스(Loss) 감축 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으로 진행되며 정부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특수강 교정을 작업자의 육안으로 검사 및 샘플링 검사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작업자별 숙련도에 따른 교정품질의 편차를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 및 추가 학습 통해 AI를 이용한 공정제어 가이던스 데이터의 정확도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제조 현장의 최적화 설비 운영, 특수강 품질 신뢰도까지 한층 강화해 경쟁력 높은 철강산업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의 안동욱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제조기업은 생산공장에서 최소 비용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앞으로는 AI자율제조를 통해 생산성·안전성·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제조 공정 최적의 알고리즘 개발과 솔루션 고도화로 제조 현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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