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홀딩스 이태성 대표, 탁구협회장 선거 출마

세아홀딩스 이태성 대표, 탁구협회장 선거 출마

  • 철강
  • 승인 2024.10.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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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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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한국 탁구 르네상스 꽃피도록 노력할 것"

세아그룹 이태성 사장이 제26대 대한탁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와 함께 지난달 조기 사임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의 후임을 뽑는 보궐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세아그룹은 지난 2022년 탁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세아아카데미'를 설립해 한국 탁구의 미래가 될 유소년 꿈나무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서 한국 탁구의 영광 재현을 위한 엘리트 선수 양성, 탁구 발전에 기여한 전담팀 성과 치하 등 탁구인들이 실력 향상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힘을 보탰다.

세아홀딩스 이태성 대표
세아홀딩스 이태성 대표

 

아울러 지난 9월 철강업계 최초의 남자 실업탁구단인 '세아탁구단'을 창단해 탁구협회가 위탁운영 중이던 전 KGC인삼공사 탁구단 소속 선수들과 오랜 기간 무소속 상태였던 국가대표 에이스 장우진 선수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 실업팀 축소 및 침체 위기를 막아 한국 탁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이태성 대표이사는 지난 5년간 한국 탁구를 다시 한 번 발전시킨 유승민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탁구 강국의 뿌리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한국 탁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엘리트 및 국가대표 선수들이 탁구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생활체육으로 탁구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대회 유치 등을 통한 균형있는 발전과 함께 투명하고 원칙적인 협회 운영으로 국민들의 신뢰와 응원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인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탁구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도 꿈꾸고 있다. 많은 기업들의 탁구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투자를 이끌어내 탁구의 지속적인 성장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태성 대표이사는 “탁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열정이 부끄럽지 않도록 그 어떠한 협회보다도 투명하고 정직한 협회로 이끌어 갈 것을 약속 드리며,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헌신하는 협회장이 되어 대한민국 탁구의 르네상스를 다시 한번 꽃 피울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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