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상승, 합금원료價도 강세
환율마저 오르며 전 품종 제품가격 인상 압박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메탈 원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오는 11월 국내 신동제품 판매가격이 전 품종에 걸쳐 인상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 21일까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 평균은 톤 당 9,608.93달러를 기록하며 9월 평균에 비해 3.83% 상승했다.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이후 주춤했던 가격이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월말 기준으로 현재의 평균선에서 수렴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주요 합금원료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황동 원료인 아연은 이달에만 전월 평균에 비해 8.45% 올랐다. 여기에 양백 원료인 니켈도 7% 넘게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환율도 다시 오르고 있어 다음달 메탈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신동제품 가격도 대폭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