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273개사가 1,010개 부스로 참가, 지능형·친환경 관련 신제품 및 기술 대거 선보여
첨단산업 분야 7개 전시회가 ‘RAD KOREA WEEK’ 브랜드로 동시 개최
산업부 주최 ‘수출붐업코리아 WEEK’ 연계 개최로 수출 마케팅 총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오승현)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4)’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국내 최대의 건설 기술․솔루션 종합전시회로, 지난 30여 년간 한국 건설기계산업의 기술 선진화와 수출·수요 창출을 견인하며 산업 발전의 성장동력이 되어왔다.
올해로 12회차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로보 월드’, ‘콘텐츠 코리아’, ‘디지털 퓨처쇼’,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THE AI SHOW’ 등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6개 전시회와 함께 ‘RAD KOREA WEEK(대한민국첨단기술대전)’ 브랜드로 동시 개최되며, 통합 면적 9만㎡의 규모로 첨단산업의 융복합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한다.
또한, 산업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종합수출 상담회 ‘2024 수출붐업코리아 WEEK’와 연계 개최되어, 해외 주요 바이어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수출 마케팅 총력전을 펼친다.
10월 24일 개막식 행사에는 주관사인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최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참가업체 및 유관기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의 개막을 축하하고 참가업체를 격려했다.
2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전시회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에 참석했고,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참가업체의 부스를 방문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참관하며 참가업체를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장 면적 2만1,384㎡, 전 세계 20개국 273개사가 1,010개 부스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외 참가기업의 수가 크게 늘었는데, 전체 참가업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136개사가 이태리관, 중국관 등의 국가관과 개별 형태로 참가해 신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보여준다.
금번 전시회에서는 산업의 신패러다임인 인공지능(AI)과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련 시장을 공략 중인 업계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국내 대표 건설기계 완성차 기업인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초 CES에서 밝힌 육상 혁신 비전 ‘Xite Transformation’의 세 가지 키워드인 Productivity(생산성), Safety(안전),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을 구현하는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톤 미니 굴착기 신기종과 중대형급 굴착기, 휠로더, 도저, 엔진 등 13종의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3D 머신가이던스 시스템과 굴착기의 안전 옵션인 Smart AVM, Radar 등의 신규 기술을 처음 공개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1.9톤 전기굴착기와 대형 휠로더에 이르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건설기계 풀 라인업과 유무선 장비 제어, 장비 운영 데이터 축적 및 원격 네트워킹 등을 접목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설기계 경품행사, 전기굴착기 시연회 등 참관객과 참가업체가 함께 소통하는 부대행사와 산업의 신 패러다임의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세미나․포럼 행사가 연계 개최된다.
건설기계 수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기·엔진 굴착기, 어태치먼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와 전기굴착기와 어태치먼트의 작업 성능을 선보이고, 참관객이 직접 시승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연회가 개최된다.
또한 친환경 건설기계 국내외 동향, 무공해 건설기계 인증 표준화 세미나, 스마트 건설 얼라이언스 포럼 등이 연계 개최되어 글로벌 탄소중립, 지능화·자율화 패러다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방향성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