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아연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3,078달러, 3개월물은 3,07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8일에는 현물 3,105달러, 3개월물 3,081달러에 형성됐다.
아연 가격은 최근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 25일 재고가 증가하며 잠재적인 공급 부족 우려를 완화시키자 하락했다. 아연은 이날 6대 비철금속 중 유일하게 LME 재고가 증가했다. 전일 23만9,150톤에서 24만2,425톤으로 늘어났다. 이에 전일 대비 2% 이상 하락하며 3,100달러선을 유지했다.
반면, 28일에는 LME 재고가 24만7,075톤까지 증가하며 Cash-3M 스프레드가 28b달러선에서 움직임을 나타냈다. 그러나 재고 증가에도 공급 측면 이슈 영향으로 가격은 1% 상승했다. Liberum의 애널리스트 Tom Price는 최근 신규 아연 광산에 대한 프로젝트가 거의 없기 때문에 공급에 있어 리스크가 있고 이러한 점이 올해 아연이 15% 가까이 상승한 것과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일 LME와 환율 변동을 반영해 산정된 29일 조달청의 아연괴 방출가격(세후 기준)은 전일 대비 7만원 상승한 톤 당 506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