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아연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3,062.5달러, 3개월물은 3,059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4일에는 현물 3,029달러, 3개월물 3,047달러에 형성됐다.
아연 가격은 지난 1일 달러 약세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고용지표 수치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인원은 1만 2천명을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0만 5천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며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이다.
반면, 4일에는 1% 하락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초경합 상태임이 확인되자 달러 약세가 나타났으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개막으로 인한 추가 부양책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미국 대선 결과를 부양책 결정사항에 반영할 것이라는 전망과 지방 정부 부채 경감에 대한 정책이 주요 안건이다. 그러나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했다. 장 후반 트럼프 당선이 부각되어 달러화가 약세 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일 LME와 환율 변동을 반영해 산정된 5일 조달청의 아연괴 방출가격(세후 기준)은 전일 대비 12만원 하락한 톤 당 477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