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5거래일 연속 하락세

알루미늄價, 5거래일 연속 하락세

  • 비철금속
  • 승인 2024.11.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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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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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530달러, 3개월물은 2,56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3일과 14일에는 각각 현물 2,514달러, 2,504달러와 3개월물 2,549.5달러, 2,526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543.16달러에서 시작해 2,496.74달러에 마무리되며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72만6,700톤에서 72만1,475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은 지난 12일 트럼프 당선인의 매파적인 내각 후보 소식에 미중 갈등 우려가 커지고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연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중국 등 비철금속 수요가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정치적인 이슈가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마코 루비오(Marco Rubio) 상원 의원을 국무장관으로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루비오 상원 의원은 가장 강력한 매파로 알려져있으며 중국에 대한 강력한 정책을 옹호한 바 있다. 

13일에도 트럼프 당선 이후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미중 갈등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14일에는 트럼프 당선인의 반중국 기조에 대한 우려와 달러화 강세에 하락했다. 미 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레드 스윕을 달성했다. 최근 트럼프의 반중국 기조를 가진 강경파 인사들을 주요 요직에 배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가 비철금속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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