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위험 선호 심리 증가에 상승

알루미늄價, 위험 선호 심리 증가에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4.11.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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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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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589달러, 3개월물은 2,61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5일에는 현물 2,616달러, 3개월물 2,643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607.1달러에서 시작해 2,625.9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70만8,550톤에서 70만6,000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22일 유로존 제조업 활동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유로화 약세 및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며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달러화 강세는 8주 연속 이어졌다.  Saxo Bank의 애널리스트 Ole Hansen는 산업용 금속이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관세 위협으로 인해 투심이 약화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25일에는 재무장관 임명 이후 위험 선호 심리 증가에 따른 강세를 나타냈다. 윌가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스콧 베센트가 차기 정부 재무장관으로 지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장은 투자자 출신인 베센트 재무장관 임명자가 트럼프 관세 및 무역정책 등을 상대적으로 온건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중 하나인 루살이 핵심 원재료인 알루미나 가격 급등으로 최대 50만톤까지 생산량을 감축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루살은 용량 최적화 프로그램의 첫 단계로 알루미늄 생산량을 약 25만 톤 줄일 예정이다. 이후 알루미나 가격이 톤당 400달러 이하로 급락하거나 알루미늄 가격이 오르지 않는 한 3~4개월 동안 추가로 25만 톤을 더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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