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부터 무기한 파업 추진..금속노조 “선봉에 나설 것”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4일 오전 8시부로 윤석열 정권 퇴진 시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전 8시 중앙집행위원회 기자회견 진행 및 긴급 투쟁 방침을 공지하고 정부의 계엄령 선포가 비상식적이고 반민주적인 행위라며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총파업 지침에 따라 현장을 멈추고 전국민 비상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19만 명이 가입한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도 3일, 오후 11시 성명을 발표하고 저항의 선봉에 나서겠다며 각급 단위 비상 회의를 소집하고 조직적 지침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4일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국노총은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여 향후 입장을 정리한단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