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판 3社, 11월 판매 5.7% 증가

알루미늄판 3社, 11월 판매 5.7% 증가

  • 비철금속
  • 승인 2024.12.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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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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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 4.2% 줄어들어
노벨리스 수출 실적 견인

국내 알루미늄판 업체들의 11월 전체 실적이 증가했다. 본지에서 집계한 11월 국내 알루미늄판 3사(노벨리스코리아,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의 전체 판매 실적은 총 6만5,858톤으로 지난해 11월 6만2,293톤보다 5.7% 늘어났다. 

내수 판매는 조일알미늄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3사 합계를 보면 전년 대비 4.2% 감소했으며 총 2만4,076톤을 기록했다. 노벨리스코리아, 대호에이엘은 각각 1.8%, 4.9%가 늘어났고 조일알미늄은 15% 줄어들었다. 조일알미늄의 내수 판매가 크게 감소한 점이 전체 내수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수출은 노벨리스코리아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합계는 4만1,782톤으로 지난해 11월 3만7,162톤보다 12.4%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14.1% 늘어났고 조일알미늄과 대호에이엘은 각각 75.2%, 40.7% 줄어들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1만4,216톤으로 지난해 1만3,965보다 1.8% 올랐다. 수출은 4만1,265톤으로 전년 3만6,161톤보다 14.1%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크게 늘어났다. 3사의 내수 판매와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 수출이 줄어들었으나 노벨리스코리아의 수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조일알미늄은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7,893톤으로 지난해 9,291톤보다 15% 감소했다. 수출도 55톤으로 전년 222톤 대비 75.2% 떨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박 시장, 건설 경기 부진 등 내수 경기 부진과 오더가 줄어든 점이 실적 감소 원인으로 꼽힌다. 

대호에이엘도 내수 판매는 줄어들었으나 수출은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1,967톤으로 지난해 1,875톤보다 4.2%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779톤에서 462톤으로 40.7%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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