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민관 협력 통해 항공부품·소재산업 육성 추진

경남TP, 민관 협력 통해 항공부품·소재산업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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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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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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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R&D·비R&D 연계 성과교류회’ 개최

국내 뿌리업계가 성장 정체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공공연구기관, 산업계가 민관 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인 항공부품·소재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 경남지역산업진흥원(원장 김태진, 이하 진흥원)은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 간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2024년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 R&D 수행기업과 비R&D 기업지원프로그램 수혜기업,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R&D·비R&D 연계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가 지원하고, 경남TP, 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협력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혁신클러스터 지구 내(진주, 사천, 함안, 고성) 특화산업인 항공부품·소재산업을 집적하고 육성헤 글로벌 클러스터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연구개발, 기업유치, 정책지원, 인력양성, 기업지원, 글로벌협력 등 맞춤형 지원을 수행한다.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R&D·비R&D 연계 성과교류회. (사진=경남TP)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R&D·비R&D 연계 성과교류회. (사진=경남TP)

이번 성과교류회는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우수기업 3개사(디엔엠항공, 미래항공, 하이즈항공) 감사패 전달, 2024년 사업 주요 성과 공유, 차년도 사업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디엔엠항공은 6억3,000만 원을 투입해 ‘대형 기체 구조물 조립용 드릴링-패스닝 멀티 공정 및 시스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미래항공은 7억5,000만 원을 투입해 ‘기체 구조물 패스너 양방향 조립 공정 및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비R&D)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하이즈항공(주)’은 2024년 ‘클러스터 챌린지기업 지정 및 육성프로그램’으로 공정개선과 인증 지원을 받아 공정 최소화와 검사시간 단축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의 안전보건 중심의 관리 계획에 맞추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구축했다.

또한 이번 교류회에서는 기업지원프로그램 수혜기업(테스코㈜, 에이아이테크, ㈜오대함안공장, ㈜캠프, ㈜잼스, ㈜엔젤럭스)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지역산업진흥원 김태진 원장은 “이번 교류회가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 R&D사업과 비R&D사업을 연계해 사업 성과를 도출하고 확산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경남이 항공산업 글로벌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클러스터 내 기업과 기관이 연계 협력해 클러스터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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