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경쟁력 강조…5가지 핵심 전략방향 제시
고재윤 신임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이 취임사를 통해 안전과 경쟁력 강화 등을 주문했다.
고재윤 신임 광양제철소장은 직원들에게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중국산 철강재의 저가 공세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도전적인 수익성 방어 노력을 통해 광양제철소는 전사 수익 창출을 견인해 왔다”라며 “내실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전문 제철소로서 안전한 작업현장 구현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전했다.

고재윤 소장은 5가지 핵심 전략방향을 제시하고 광양제철소의 안전과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고 소장은 '실행중심의 안전 활동'을 위해 안전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그는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계통 보고와 TBM이 이뤄지고, 작업자가 임의작업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 소장은 ‘강건한 설비 관리를 통한 안정 조업’을 강조했다. 그는 “광양제철소 경쟁력의 근간은 강건한 설비 관리에 따른 안정 조업을 지속 유지하는 것에 있다”라며 “주인의식, 스마트 예지정비체계 강화, 설비 관리체계 고도화를 기반으로 철저한 점검과 확실한 예방 조치로 강건한 설비운영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광양제철소만의 차별화된 조업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초격차 원가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재윤 소장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으로 모두가 주인 되는 조직문화와 지역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등의 내용을 강조했다.
고재윤 소장은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겠지만, 포스코 고유의 위기극복 DNA를 바탕으로 초격차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전문 제철소를 향해 도약해 나가자”라며 “저 또한 여러분들과 원팀(One-Team)이 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고재윤 신임 광양제철소장은 지난 1994년 입사해 포항제철소 제강 부장, 광양제철소 선강 부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