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동철원 철스크랩 낙찰價 석달 만에 반등…H2 FAS 4만4,810엔

日 관동철원 철스크랩 낙찰價 석달 만에 반등…H2 FAS 4만4,810엔

  • 철강
  • 승인 2025.01.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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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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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比 2,071엔 상승…최근 시황比 4천엔↑

1월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 철스크랩 수출 가격이 석 달 만에 크게 반등했다. 최근 시황 대비로도 견조한 수준을 나타낸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10일 관동철원협동조합이 진행한 철스크랩 수출 입찰에서 낙찰된 H2 가격은 톤당 4만4,810엔(FAS)으로 전월 대비 2,071엔 상승했다.

앞서 낙찰 가격은 지난해 10월(4만5,680엔)을 고점으로 지난달(4만2,739엔)까지 두 달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이 기간 낙폭은 총 2,941엔으로 집계된다.

이번 낙찰 물량은 총 1만5,000톤이며 H2 FOB 기준 4만5,800엔으로 평가된다. 물량 고려 시 행선지는 방글라데시 또는 베트남으로 추정된다.

최근 베트남향 H2 FOB 수출 시세가 4만1,000~4만2,000엔임을 감안하면 4,000엔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날 내수 지표인 도쿄제철 우쓰노미야 공장 H2 매입 가격(4만1,000엔)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이번 낙찰된 H2 가격의 국내 도착도 가격은 한화 기준 톤당 45만원으로 추산된다. 최근 특별구매 인상이 적용된 남부권 경량A 등급 시세(35만원)와 비교하면 최대 10만원 높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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