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투자펀드 2곳으로 59억원 투자
삼미금속이 IBK투자증권의 투자펀드 2곳에서 59억원의 투자를 받는다. 이번 투자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아닌 보통주를 발행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넥스상장사 삼미금속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5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보통주 393만3,333주를 주당 1,500원에 신규 발행한다.
IBK투자증권이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운용하는 ‘IBKS YG턴어라운드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와 ‘IBKS 넥스트 스케일업 신기술투자조합’이 각각 39억원(260만주), 29억원(133만3,333주)씩 투자하는 구조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오는 2월25일이며, 신주는 3월7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미금속은 투자금을 통해 사업 확장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고, 투자자는 삼미금속의 성장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미금속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자금 조달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금강공업은 삼미금속 인수를 통해 형단조 분야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삼미금속은 지난 1977년 설립된 금속 단조업체로 캠샤프트(Camshaft), 크랭크 샤프트(Crank shaft) 등 차량 및 선박용 부품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금강공업은 계열사 동서화학, 고려산업 등 협력사를 두고있으며 종업원 수만 1,500여명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