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명 ‘NSCPⓇ’로 쇄신..해외 ‘반도체’ 설비시장 집중 겨냥
일본제철 산하 일본제철스테인리스강관(日鉄ステンレス鋼管)이 반도체용 고청정관 브랜드를 새로 정립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일철스테인리스강관 측은 반도체용 고청정관 강관 브랜드명을 ‘NSCPⓇ’로 통일 및 개편한다고 전했다. 새 브랜드명은 일본(‘N’IPPON)과 스틸(‘S’TEEL), 클린(‘C’LEAN), 배관(‘P’IPE) 등의 뜻을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미 해당 브랜드명을 적용하여 지난해 연말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반도체 전시전(SEMICON Japan)에 고청정관을 전시하는 등 새브랜드 명으로 홍보 시작했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전신인 스미모토금속공업(住友金属工業株式会社) 때인 1993년부터 청정관 사업을 시작했다며 반도체 시장을 겨냥하여 용해한 고청정강을 개발하고 높은 용접 시공성과 기술력으로 국내외 판매를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회사는 2025년부터는 해외 시장에 더욱 적극 대응하고 다각적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 청정관 브랜드를 재정립하기로 했다.
새로운 스테인리스 청정관 브랜드인 ‘NSCPⓇ’는 4개의 제품군(시리즈)으로 구성됐다. 이전 ‘SUMICLEAN M’라는 명의 브랜드를 가진 진공이중용해(VIM+VAR/더블멜트) 적용 제품은 ‘NSCP D’으로, 이전 ‘SUMICLEAN C’ 이름을 지녔던 싱글멜트(VOD) 불순물 원소 저감재는 ‘NSCP S’으로, 이전 ‘SUMIWEL’으로 불린 기계연마 적용 비드 용접관은 ‘NSCP A’로 명칭이 바뀌었다. 고내식 니켈계 원료를 적용한 고부식성 특수가스 환경에도 사용 가능한 새 제품군 ‘NSCP N’을 추가했다.
한편, NSCP 브랜드에 소속된 스테인리스 무계목 청정관 제품군은 가나가와현 쇼난공장에서, 스테인리스 용접 청정관 제품군은 효고현 아마가사키공장 및 이바라키현 후루카와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