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가 연중 확보될 해상풍력 신규 수주로 2026년부터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대폭 밑돈 실적은 고수익성의 해상풍력 매출 감소 및 저수익성의 특수선 매출 증가에 기인했다"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538억 원의 해상풍력 수주잔고는 4분기 신규수주가 없었던 만큼 더욱 줄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유럽과 국내 등에서 해상풍력 수주 모멘텀이 커질 전망"이라며 "국내 안마해상풍력(약 4,000억 원)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유럽과 대만(각각 2,000~3,000억 원), 하반기 중 국내 해상풍력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