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연임…“기업가정신, 새로운 성장동력 삼자”

류진 한경협 회장 연임…“기업가정신, 새로운 성장동력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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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2.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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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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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 20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풍산그룹 류진 회장을 제40대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경협은 총회 참석자 만장일치로 류진 회장의 연임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한경협 회장에 취임한 류 회장은 향후 2년간 한경협을 이끌게 된다.  

류진 회장은 취임 연설에서 “현재 한국경제는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 수준을 넘어 ‘벼랑 끝’에 놓여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을 되살릴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여건이 IMF 외환위기 때보다 못하다”며,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적 단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류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기업가정신을 되살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기업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글로벌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경협은 2025년 사업 목표를 ‘Leading The Way, Growing Together’로 설정하고, △성장동력 확충 △트럼프 2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을 3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와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동국제강, 동국홀딩스, 동국씨엠, 인터지스, 고려아연, 두산밥캣, 네이버, 카카오 등 46개사가 새로운 회원사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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