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3기 정기주총 개최...총 7개 안건 의결 진행
전안 가결...ESG위원회 설립도 공식화 

KG스틸(대표이사 박성희)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선영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KG스틸이 이 결정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인 이사회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4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조선영 신임 사외이사는 현재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으로 광운학원은 광운대학교를 비롯해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광운중학교, 남대문중학교, 광운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조직이론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KPMG컨설팅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한 바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KG스틸은 ESG위원회 설립을 공식화하며 지배구조 선진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목표로 2025년부터 분기별 핵심 지표를 선정해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KG스틸 관계자는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사외이사를 영입함으로써 이사회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