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경영인 신규 선임 ‘이사회 진출’...경영 안정화 및 연속성 추진
스테인리스(STS) 코일·강판 대형유통사 황금에스티가 김종현 회장 등 임원진들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사외이사 3인을 신규 선임했다.
황금에스티는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시 황금에스티 본사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 이사 선임의 건에선 황금에스티 김종현 회장과 남재산 기술연구소장(주은테크 대표), 외환관리팀 윤창민 전무 등이 재선임됐다. 또한 김종현 회장의 장남인 STS사업팀 김경진 전무가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선 대구가톨릭대학교 스페인어중남미학과 장명수 교수와 인하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윤창민 부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성효용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정관변경의 건은 감사위원회 도입에 따른 전문 및 용어 개정·신설 15가지 조항 변경이 다뤄진 가운데 부의된 개정안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이번 주총에선 이사 보수한도의 최고한도액을 종전 15억 원에 30억 원으로 확대하는 안과 기말 현금배당으로 주당 150원(시가배당률 3.1%)을 지급하는 내용이 확정됐다.
황금에스티 측은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여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일반 철강재 및 광폭재, 고장력강 등 다양한 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 심화에 대비한 고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업황 개황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