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함께 꽃길 조성 및 환경 정화 활동 펼쳐
석포면에 다양한 수목 심고,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환경보호와 녹지 공간 확대를 위한 '녹색 마을' 조성 활동에 나섰다.
석포제련소는 3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제련소 주변 마을에서 열린 ‘관내 꽃길 조성’ 행사 소식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석포면사무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산림 보호와 환경개선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석포제련소 임직원 40여 명과 석포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석포면 진입로부터 성황골 다리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에 4,800주의 수목을 심어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 환경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정호 석포면장은 “올 여름부터 석포면으로 들어오는 진입로와 마을 곳곳에 다양한 꽃들이 만개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석포마을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영풍 석포제련소는 3월부터 제련소와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4월부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꽃길 조성 및 식목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활동은 오는 16일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종류의 수목 1만주 이상을 마을 곳곳에 심을 계획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석포 지역의 자연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꽃길 조성 행사와 같은 환경보호 활동은 석포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