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경영 헌장 선언, 무관용 원칙 3대 행위 점검, 인권교육 등 실시
글로벌 철강업계가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특수강 제조업체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이태성·김수호)가 인권경영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세아베스틸지주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 세아창원특수강(대표이사 이상은)과 함께 ▲인권경영 헌장 선언 ▲무관용 원칙 3대 행위 점검 ▲인권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지주사인 세아베스틸지주는 인권경영 헌장 선언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공시했다. 특히, 정직, 존중, 책임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정한 고용, 안전한 근로 환경,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지역사회 인권 존중, 고객 인권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세아베스틸 및 세아창원특수강은 각 2023년, 2024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권경영을 선언했다. 인권경영 조직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주관부서(인재개발팀)와 신고 채널 운영, 준법경영 지원, 구제절차 제공, 그리고 이해관계자 확산의 다섯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둘째, 세아베스틸지주는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해 세아그룹의 무관용 3대 행위(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폭력행위)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또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면 진단 및 조직 진단 절차를 통해 인권경영 수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잠재적인 인권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아베스틸지주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무관용 3대 행위 발생 및 목격 시 즉각 제보할 수 있는 신고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보 접수 시 대응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신고자의 신원 보호를 위해 익명 신고를 보장하고 나아가, 신상정보 등을 비공개 처리하여 분기별 1회씩 그룹웨어를 통해 전사 공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세아베스틸지주는 고충을 겪은 피해자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3월 임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Employee Assistant Program)을 도입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024년부터 직장뿐만 아니라 자녀, 배우자 등 가정에서 올 수 있는 고충을 폭넓게 지원하고자, 상담 가능 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담 신청, 예약, 진행, 평가 등의 프로세스를 거쳐 개별적으로 진행되며, 직장을 포함한 임직원 개인의 고충 상담을 통해 심리건강 케어 및 업무 집중도를 높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셋째, 세아베스틸지주는 인권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장애인 인식 개선 등 노동인권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앞으로도 사내 인권 보호 및 인권 보호 의식 고취를 위해 인권 교육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2024년 6월, 국내 사업장 전반 및 운영 시 발생 가능한 부정적 인권영향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인권영향 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는 임직원, 협력사, 고객,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인터뷰, 현장실사 등 다각적인 방법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평가 내용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준수 여부, 차별, 강제노동, 아동노동, 결사의 자유, 산업안전보건 등 광범위한 인권 이슈를 포괄하며, 특히 공급망 인권실사 시스템과 관행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협력사의 인권 리스크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포괄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향후에도 인권영향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인권경영 개선 노력을 지속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