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의날] 비철금속 산업 이끈 34년…LS MnM 박성실 소장, 산업포장 수훈

[비철금속의날] 비철금속 산업 이끈 34년…LS MnM 박성실 소장, 산업포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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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6.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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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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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비철금속의 날 산업포장 수상…LS MnM 성장의 견인차
글로벌 경쟁력 높인 ESG 경영과 전기동 생산 역량 확대한 리더십 인정

 

LS MnM 박성실 제련소장
LS MnM 박성실 제련소장

제18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수훈인 산업포장의 영예는 LS MnM의 박성실 제련소장에게 돌아갔다. 박성실 소장은 34년 6개월의 경력을 쌓으며, 비철금속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박 소장은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일하니 이렇게 큰 상을 주셨다”며 “비철금속협회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국가 비철금속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함께 고생하며 일하는 온산 제련소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성실 소장은 세계 제련기업 중 최초로 카퍼마크(Copper Mark) RRA 3.0 인증을 획득하여,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 인증은 위험성 준비 평가(Risk Readiness Assessment)를 통해 제련업체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증명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박 소장은 이를 통해 LS MnM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한 전사적 역량 결집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특히 Onsan Digital Smelter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6,70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LS MnM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새만금 지역에도 1조1,6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박 소장은 LS MnM의 제련 생산 능력 증대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 2008년 56만 톤에서 2014년 68만 톤으로 전기동 생산 능력을 확장하며, 제련업계의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했다. 박 소장은 칠레에 귀금속 회수공장(PRM)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비철금속 산업의 국제화에도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PRM 공장은 폐열 회수 및 판매를 통한 환경투자와 함께, 넷 제로(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투자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장 제안제도와 안전혁신 문화를 확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장의 창의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2020년과 2022년에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주관 산업안전보건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혁신적 노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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