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선재 가공·수요업계 대상 ‘EU CBAM 실무 교육’ 개최

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선재 가공·수요업계 대상 ‘EU CBAM 실무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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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7.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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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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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및 수요업계의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대응 및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회장 이강현, 세아특수강 대표)는 7월 3일 고려제강 기념관에서 회원사 및 부품, 파스너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EU CBAM 대응 선재업계 실무 교육’을 개최했다.

EU CBAM 대응 선재업계 실무 교육. (사진=한국철강협회)
EU CBAM 대응 선재업계 실무 교육. (사진=한국철강협회)

이번 교육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부상하고 있는 EU CBAM에 대응, 일선 수출업계의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한국경영인증원 계형석 팀장이 EU CBAM 관련 수출실무에서의 유의사항과 실제 사례 기반의 템플릿 작성방법 시연 등 국내 선재업계의 수출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선재협의회는 회원사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안산지역 수요업계 대상 EU CBAM 기본개념을, 올해 3월에는 제도 변동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금번 교육은 수출실무 교육에 대한 회원사의 니즈를 반영하여 수출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요업계 관계자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수출 서류 작성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며, “협회 차원의 연속적 대응이 현장의 불안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국철강협회는 EU CBAM과 같이 국내 소재·가공·수요업계 등 철강밸류체인 전체의 협력과 공동대응이 필요한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 해소해 나가는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한편 선재협의회는 한국철강협회 내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선재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업계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15년 발족하였다. 현재 선재 소재 및 가공사 19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활발히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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