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팜봉사단, 130단 수확해 청림동 무료급식소 등에 기부…“일과 농사 병행한 땀의 결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에코팜봉사단이 수확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에코팜봉사단(단장 김상식)과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원)은 7월7일 단원들이 직접 재배한 마늘 반접(50개) 130단을 포항시 남구 청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천진홍)에 전달했다.
전달된 마늘은 2024년 11월부터 포항시 북구 기계면 성계리에서 에코팜봉사단원들이 씨마늘을 파종하고 직접 재배, 수확한 것으로 청림동 행복나눔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돼 관내 취약계층 무료 급식 재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에코팜봉사단 김상식 단장은 “봉사단원들 모두 일과 농사를 병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고 서투른 점도 많지만 땀 흘린 시간만큼 보람이 크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